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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자 일기처럼 솔직하게. 장이 오를 때도, 눌릴 때도 결국 우리가 묻는 건 하나죠. “이번 FOMC 끝나고 내 계좌는 어떻게 될까?” 9월 회의는 한국 시간 기준 9/17 새벽(현지 2pm 발표) 일정입니다. 공식 일정은 연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1) 지금 시장은 무엇을 기대하나
- 25bp 인하 기대 우세 — CME 페드워치 기준 0.25%p 인하 확률이 약 96%로 집계됐습니다(0.5%p 빅컷은 소수). 발표 시각은 현지 2pm, 이후 파월 기자회견.
- 주가의 계절성 경계 — 9월 후반은 통계적으로 S&P500이 약한 구간. “인하=무조건 랠리”가 아니란 점을 일부 전략가들이 경고합니다.
- MBS(주택담보증권) 이슈 부각 — PIMCO는 모기지 스프레드 완화를 위해 연준이 MBS 축소를 멈추거나 재투자·매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.
2) FOMC 이후 자산군·섹터 시나리오
결정/발표 | 달러지수(DXY) | 미 국채 2Y/10Y | 주식(지수) | 섹터 힌트 | 메모 |
---|---|---|---|---|---|
25bp 인하 + 비둘기(성장둔화 인지) | 약보합~하락 | 단·장기 금리 하락(스티프닝 가능) | 초반 환호 후 실적/밸류 체크 | 내구소비·리츠·주택 관련(모기지 완화 기대), 고배당 방어 | “인하=완화” 기대 vs 경기둔화 시그널 혼재. |
25bp 인하 + 매파(추가 인하 불확실) | 보합~강세 | 2Y 재상승, 10Y 강보합 | 성장주·고밸류 변동성 확대 | 에너지/금융 일부 선호, 현금·단기채 비중 점검 | “원앤던(one & done)” 뉘앙스면 위험선호 둔화. |
동결(서프라이즈) | 강세(달러↑) | 단기금리↑, 장단기 역전 심화 가능 | 지수 조정 압력 | 필수소비·헬스케어·유틸리티 방어주 | 발표 직후 변동성 급증 가능. |
3) 섹터 & 테마 체크
- AI/테크 대형주 — 인하 자체는 우호적이지만, 밸류에이션 부담 구간에선 뉴스 대비 ‘팔고 보자’가 나올 수 있습니다(9월 계절성 참고).
- 주택·리츠 — MBS 스프레드 완화 기대가 살아나면 상대적 수혜 서사가 가능. 다만 실제 정책 변화는 확인이 필요합니다.
- 방어주(헬스·유틸·필수소비) — 매파적 코멘트 또는 동결 시 경계 구간에서 방어 역할.
4) 달러·채권 ‘한 페이지’
- 달러 — 비둘기 톤이면 약세, 매파·동결 뉘앙스면 강세 쪽으로 반응하는 경향. 단, 점도표(SEP)/파월 코멘트에 더 민감합니다. 파월 기자회견은 발표 30분 뒤.
- 미 국채 — 2년물은 가이던스(추가 인하 여부), 10년물은 성장·물가 시그널과 대차대조표(특히 MBS) 관리방향에 민감.
5) 나의 생각
- 결정 직후 24~48시간은 과장된 방향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. 분할·대기 병행.
- 나의 포트에서 금리 민감도 높은 종목/ETF를 먼저 점검(리츠, 주택, 장기채, 하이베타 성장주).
- 달러/환율과 글로벌 ETF 환헤지 여부 확인(원화 투자자 중요).
- 현금·단기채 비중은 내 생활비·현금흐름에 맞게 고정(시장과 상관없이 평온함을 사는 비용).
- 점도표·기자회견 요지를 메모하고, 다음 이벤트(고용/물가/소매판매)를 캘린더에 같이 적어둡니다.
“인하는 반가운데, 코멘트가 더 무섭다.” 발표 숫자보다 설명에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구간입니다.
FAQ
Q1. 인하하면 무조건 주식이 오르나요?
아니요. 인하가 ‘경기 둔화 신호’로 읽히면 단기 조정도 잦습니다. 9월 계절성(역풍)도 염두에 두세요.
Q2. 주택/리츠는 지금 사도 될까요?
MBS 축소 중단·재투자 같은 신호가 현실화되면 기대가 커질 수 있습니다. 다만 정책 전환은 사실 확인 후 접근이 안전합니다.
Q3. 발표 시각·일정이 궁금합니다.
정기회의는 연준 캘린더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 성명은 보통 현지 2pm, 기자회견은 30분 후.
참고하세요.
- Fed 공식 캘린더(성명·기자회견 일정)
- CBS: 25bp 인하 확률 96% 추정(발표 전)
- Barron’s: 인하 앞둔 주식시장 계절성·밸류 부담 논의
- Reuters: PIMCO, 연준 MBS 축소 중단/재투자 제언(주택시장 완화)
- PBS NewsHour: 파월 기자회견 생중계 안내
면책 — 본 글은 교육·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. 투자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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